[★밤TV]'엽기녀' 끝까지 주원 애태운 오연서의 밀당 청혼

발행:
조연을 인턴기자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방송화면 캡처


오연서가 자신의 꿈을 위해 주원의 청혼을 거절하며 마지막 회까지 주원을 애태웠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에서는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가 서로 결혼을 약속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견우는 혜명공주와의 사랑을 포기하고 전주로 떠나려고 했다. 견우는 떠나기 전 궐에 들렀다가 강준영(이정신 분)을 마주쳤다. 견우는 강준영에게 전주로 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혜명공주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강준영은 고민 끝에 혜명공주에게 견우가 전주에 간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혜명공주는 견우를 찾아가 용기를 내 고백했다. 혜명공주는 "가지마. 가지마, 견 사부. 나 아직 견 사부 용서 못 했어. 미워. 원망스러워. 헌데 견 사부 없이는 안 되겠어. 견 사부 없이 행복하지 않아"라며 견우에게 전주에 가지 말라고 말했다. 견우와 혜명공주는 포옹하며 다시 연인 관계로 돌아갔다.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청혼했다. 견우는 "이제 마마 처소로 모셔다드리는 거 그만해야겠습니다. 이렇게 헤어질 때마다 너무 아쉬워서 말입니다. 마마와 함께 눈뜨고 함께 밥 먹고 함께 웃고 그리 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 후 반지를 건넸다.


그러나 혜명공주는 지금은 결혼할 수 없다며 거절했다. 혜명공주는 아픈 백성들을 구할 의술을 배우러 청나라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휘종(손창민 분) 혜명공주를 말렸다. 이에 혜명공주는 여자라고 해서 결혼하고 자식만 키우는 사람을 살 필요는 없다며 휘종을 설득했다.


견우는 고민했지만 결국 혜명공주의 뜻을 받아 들이기로 결심했다. 견우는 혜명공주에게 "청나라 가셔서 다른 사내에게 눈길도 주면 안 된다. 열심히 의술만 익히다 오십시오. 기다리겠습니다"라며 청나라에 다녀오라고 말했다. 또 견우는 "임자 있다 꼭 티 내고 다니시고요"라며 혜명공주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줬다.


1년 후 공부를 마친 혜명공주는 조선으로 돌아왔다. 혜명공주는 견우에게 "견 사부 우리 혼인하자"라며 씩씩하게 청혼하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혜명공주는 전주로 떠나려는 견우를 말리며 사랑에 용기를 냈고 자신의 꿈에 대해서는 더 큰 용기를 냈다. 혜명공주는 사랑하는 이의 청혼을 거절하며 청나라로 유학을 가겠다고 결심했다. 이처럼 진취적인 캐릭터인 혜명공주는 마지막 회까지 씩씩한 모습을 뽐내며 견우를 휘둘렀다. 이제 이 매력적인 혜명공주를 떠나보내야 한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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