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패키지' 정용화와 이연희가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더패키지'에서는 산마루(정용화 분)와 윤소소(이연희 분)가 통블렌 섬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더 깊어진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윤소소(이연희 분)를 쫓아온 의문의 추적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의문의 추적자는 윤소소의 동생 윤수수로, 윤수수는 한국으로 돌아가자며 윤소소를 설득했다.
산마루는 통블렌 섬을 산으로 착각하고 들어갔다. 통블렌 섬은 수렁에 빠지면 사망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섬이었다. 이에 윤소소는 산마루를 구하러 통블렌 섬으로 달려갔고, 둘은 물이 차오른 통블렌 섬에 낙오됐다.
윤소소는 "여기 숙소는 없겠죠?"라는 산마루의 질문에 "있겠어요?"라며 핀잔을 주었다. 그럼에도 산마루는 "화장실은 없겠죠?"라며 윤소소의 화를 돋우었다.
한편 김경재(최우식 분)와 한소란(하시은 분)이 헤어진 이유가 밝혀졌다. 김경재는 한소란에게 "다른 남자가 생긴 것은 아니냐"며 몰아붙였다. 이에 한소란은 자신에게 잘 해주던 회사 팀장의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한소란은 여행 내내 둘의 모습을 회상하며 이별을 고하게 된 속마음을 독백했다. 그리고 또 좋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씁쓸해 하기도 했다.
통블렌 섬에 낙오된 산마루와 윤소소는 밤이 되자 불을 지피려 노력했다. 산마루는 특공대 출신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에 윤소소는 산마루를 무시하며 걸스카우트 출신임을 내세웠지만 윤소소도 결국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추워하는 윤소소를 위해 산마루는 옷을 벗어주며 "나 특공대 출신이에요"라고 다시 한 번 으스댔다.
산마루는 "얼어 죽어요"라며 윤소소 곁으로 다가갔다. "거기까지만 다가와요"라는 윤소소에게 산마루는 "가시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고슴도치처럼 굴다가는 얼어 죽는다"라며 더욱 밀착했다.
그 후 둘은 서로의 마음을 자연스레 확인하며 격정적으로 키스했고 아침이 밝아오자 둘은 손을 잡고 통블렌 섬을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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