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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故김영애, 특별공로상..."연기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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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2017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사진=2017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고 김영애가 KBS 연기대상에서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 공로상으로 고 김영애가 호명됐다.


이날 고인의 아들 이민우 씨는 "항상 수상소감을 얘기할 때 (어머니의) 작품으로 감사 인사를 드렸다"면서 "그런데 마지막까지 옆에서 함께 하신 분들에게는 인사를 드리지 못한 것 같다. 같이 해주셨던 이모님들과, 소속사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해주시고, 어머니를 추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최강희가 "2009년 '애자'에서 엄마와 딸로 만나게 됐다"면서 고 김영애를 추모했다. 이동건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함께 한 인연을 떠올리면서 "마지막 작품을 했다. 마지막 아들을 할 수 있었다는 영광을 안겨 주셨다"면서 "연기는 그녀의 전부였나봅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많은 배우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고 김영애는 지난 4월 9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012년 췌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으나, 지난해 겨울 건강 악화로 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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