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면이 "천재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스티브 잡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 등으 참고했다"라고 말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MBN, 드라맥스 동시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극본 황조윤 박정예·연출 민두식, 제작 iHQ)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면(엑소 수호),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민두식 감독 등이 참석했다.
김준면은 "극중 맡은 역할인 이유찬이 한국의 스티브 잡스 캐릭터이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영화 '잡스'를 보고 잡스의 천재적이면서 까칠한 모습을 관찰했다"라며 "스티브 잡스나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등 천재들의 공통점을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풀어나갔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편 '리치맨'은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 분)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리치맨'은 오는 9일 오후 11시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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