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웃타임'에서 김해숙이 이성경에게 "너만 보이는 줄 알았니"라고 말했다.
2일 방송된 tvN '어바웃타임'에서 오소녀(김해숙 분)가 본인도 남들의 수명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오소녀는 최미카(이성경 분)에 이도하(이상윤 분)와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최미카가 대답을 회피하자 그는 "무서워서 그러는 거니? 그 자식이 너한테 시간 다 뺏기고 죽을까봐?"라고 말했다.
최미카는 충격받은 표정으로 오소녀를 바라봤다. 곧이어 오소녀는 "왜, 너만 보이는 줄 알았니?"라고 말했다. 오소녀는 자신도 수명 시간을 볼 수 있다며, "너도 볼 수 있다는 걸 알고 내가 너를 부른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오소녀는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수명이 1년도 남지 않았던 것. 그는 그사람한테 말을 해야하나 고민하다 보니, 자신의 수명시간이 그 사람에게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까 겁이 나더라"라며 "그래서 아무말도 없이 그냥 도망쳤어"라고 말했다. 최미카는 이를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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