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키스 "이대로 못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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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인턴기자
/사진=드라마 '어바웃타임' 방송화면 캡처
/사진=드라마 '어바웃타임' 방송화면 캡처


'어바웃타임'에서 이상윤이 이성경에 이대로 못 헤어진다며 키스했다.


2일 방송된 tvN '어바웃타임'에서 이도하(이상윤 분)와 최미카(이성경 분)가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하는 최미카가 남긴 쪽지를 보고 수명시계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최미카에게 "어딨어 내 시계"라고 물었고, 최미카는 "옷에 가려서 안 보여요"라고 변명했다. 이에 이도하는 셔츠를 풀며 자신의 시계를 보라고 했고, 당황한 최미카는 "목에 있어요"라고 사실대로 답했다.


이도하는 최미카에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말하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최미카는 "안 말할 거에요. 말해서 좋은 거 없어요"라며 회피했다. 최미카는 자리를 뜨려 했지만, 이도하는 최미카의 손을 잡고 놔 주지 않았다. 결국 최미카는 "60년 333일'이라며 이도하의 남은 수명을 밝혔다.


이도하는 최미카의 쪽지와 오소녀(김해숙 분)가 해 준 말로 최미카의 수명시간에 대해 추리했다. 그리고 최미카와 함께 있으면 자신의 수명이 최미카에게 넘어간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에 이도하는 최미카를 찾아가 "내가 너랑 같이 있으면, 너가 아니라 나한테 문제가 생겨. 그래서 어떻게 할 생각인데 혼자"라고 물었다. 최미카는 "그럼 내가 뭘 할 수 있는데. 이도하씨 수명 깎아 먹으면서 천년만년 살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도하는 "이대로 못 헤어져"라며 최미카를 껴안고 키스했다.


한편 오소녀는 최미카에 본인도 수명시계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최미카는 충격받은 표정으로 오소녀를 바라봤다. 곧이어 오소녀는 "왜, 너만 보이는 줄 알았니?"라고 말했다.


이후 오소녀는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과거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의 수명이 1년도 남지 않았던 것. 그는 그사람한테 말을 해야하나 고민하다 보니, 자신의 수명시간이 그 사람에게 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소녀는 "그러니까 겁이 나더라"라며 "그래서 아무말도 없이 그냥 도망쳤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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