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기름진멜로' 정려원, 준호에 "더이상 연애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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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경 인턴기자
/사진=SBS '기름진멜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기름진멜로'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정려원과 준호가 사랑에 위기를 겪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연출 박선호 함준호)에서 단새우(정려원 분)가 서풍(준호 분)에 이별을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단새우의 아버지 단승기(이기영 분)가 서풍을 만났다. 단새우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직접 찾으러 온 것. 서풍은 "숙직실에 있습니다. 제가 데려 오겠습니다"라고 했으나 단승기는 기어이 호텔방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호텔방에서 단새우는 피곤에 찌들어 옷을 벗고 잠을 자고 있었다. 서풍이 얼른 가서 이불을 덮어주려 하자, 단승기는 "동작 그만. 손 딱 떼고 물러서"라고 했다. 이후 단승기는 "여기가 진짜 숙직실 맞나?"라고 물었고, 서풍은 "예. 저희 아무것도 안 했습니다"라고 변명했다.


이후 단승기는 "둘이 무슨 관계인가"라고 물었고, 서풍은 "서로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단승기는 "자네도 이혼했다며. 좀 더 신중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또 단새우의 어머니 진정혜(이미숙 분)은 단새우에 선을 보라고 했다. 그는 "너랑 선 본다는 남자 많아. 딱 열 번만 만나봐. 그러고도 풍이가 좋으면 그때 풍이 만나"라고 했다. 그러나 단새우는 "엄마 나 풍이가 좋아. 나 좋아하는 거 하라면서 왜 풍이는 싫어해? 나 선 안 봐"라며 분노했다.


계속되는 단새우 부모의 반대에 서풍은 확신이 없어졌다. 그는 단새우에 불안하고 두렵다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단새우는 "솔직히 말할게. 우리 엄마는 아직 정신 안 차렸거든. 근데 나는 완벽하게 정신 차렸어. 나만 봐"라며 박력있게 서풍을 리드했다.


한편 서풍은 호텔 중식당 '화룡점정'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짜장면과 짬뽕을 풀기로 했다. 과거 일하던 '헝그리 웍'의 손님들이 짜장면을 못 먹어 아쉬워했기 때문. 하지만 주방 직원들은 "우리가 짜장 짬뽕이나 만들려고 여기 있는 줄 아냐"며 분노했다. 결국 직원들은 다음날 출근하지 않았고, 서풍은 밀려오는 주문을 받느라 고군분투했다.


설상가상으로 진정혜가 '화룡점정'으로 찾아왔다. 그는 서풍에 "우리 새우 지금 집으로 보내줘요. 나는 주방에 있어봐서 알아, 그게 얼마나 고생인지"라며 분노했다. 이에 서풍은 단새우에 "너 집에 가. 필요 없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후 단새우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정처 없이 떠돌았다. 그는 '헝그리웍' 앞으로 서풍을 만나러 갔다. 단새우는 서풍에 "우리 엄마가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 거야?"라고 물었다. 서풍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고, 단새우는 "헤어져 그럼. 더 이상 연애 못 하겠다. 끝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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