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스무 살이 되고 엄마와 맥주 한 잔을 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소현은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라이프타임 웹 예능 프로그램 '스무살은 처음이라-김소현의 욜로 홀로 캘리포니아'(이하 '스무살은 처음이라')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소현은 '스무 살이 되고 달라진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실 크게 없었다. 앞에 숫자가 2로 바뀐 거 말고는 큰 변화는 없었다"면서도 "보통 '스무살이면 어른이야'라고 생각을 한다면, 나는 오히려 '스무살이니까 조금 부족하면 어때, 스무살은 어리니까 내려놓고 편하게 지내자'는 마음가짐을 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또 "아직 큰 변화는 느끼지 못하지만 약간의 제약은 풀린 것 같다. 음주를 할 수도 있고, 그런 자유로운 상황들은 바뀌었다"며 "꿀꿀할 때 엄마와 맥주 한 잔하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더라. 되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주량에 대해선 "아직 주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 정도로 마셔보진 못 했다"며 "맥주 500cc 1~2잔 정도로 적당히 마신다. 아직 주량이 얼마나 될지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다"고 전했다.
'스무살은 처음이라'는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여성으로서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 떠나는 김소현의 설렘 가득한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소현이 데뷔 10년 만에 첫 도전하는 단독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소현은 미국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만남부터 좌충우돌 여행기까지 다양한 리얼 에피소드를 그리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오후 5시 라이프 타임 디지털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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