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에서 서현진의 어머니가 췌장암에 걸렸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에서 한세계(서현진 분)의 어머니 한숙희(김희정 분)가 췌장암에 걸렸다.
이날 방송에서 한세계는 네일아트를 하던 도중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것. 그는 병원으로 달려가 엄마에게 "여기서 뭐 하는데.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는데"라며 소리쳤다.
이후 한세계는 의사에게 어머니의 병에 대해 들었다. 의사는 "췌장암의 경우 초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살 수 있는 확률이 10% 미만입니다. 잘해야 한 달"이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헛웃음을 지으며 "진짜 어이없어"라고 중얼댔다.
그는 어머니에게 "내가 여기 오기 전에 뭐하고 있었는 줄 알아? 손톱하고 있었어. 나는 내가 이러고 있으면 또 잔소리 할까 싶어서 전화 안 받았다고"라고 말했다. 한숙희는 "괜찮아. 넌 몰랐잖아"라며 달랬으나, 한세계는 "왜 나한테 말을 안 해서 불효녀로 만들어. 내가 어떻게 살겠어. 왜 엄마는 내 생각만 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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