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서인국이 괴물로 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수목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에서는 자신을 다잡았던 김무영(서인국 분)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서 김무영은 자신의 아버지와 유진국(박성웅 분), 유진강(정소민 분)의 부모님과 얽힌 애꿎은 운명을 이겨내고 받아들이기 위해 애썼던 상황. 애타게 찾아 헤맸던 친여동생이 유진강이라고 믿었지만 두 사람은 친남매가 아니었다.
무엇보다 장세란(김지현 분)이 유진강에게 다가서 도발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김무영이 자신보다 유진강을 지키기 위해 폭주하는 모습은 애처롭게 전해졌다. 결국 김무영은 권총을 들어 장세란을 살해했다.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꼬리표와 눈앞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본 끔찍한 기억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쳤던 그는 그렇게 살인용의자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서인국은 혼자가 된 김무영의 위태로운 상태를 누구보다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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