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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 유성주 "연극활동 20년, 이제 영재 아빠로"(인터뷰)

발행:
윤성열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SKY캐슬' 박수창 역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은 배우 유성주(46)의 첫 브라운관 진출작이다. 20년 넘게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던 그는 'SKY 캐슬'을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났다.


극 중 박수창 역으로 열연한 유성주는 드라마 종영 이후 1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경험들을 하고 있다"며 "이런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는 게 내겐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종영한 'SKY 캐슬'은 20%대 높은 시청률로 인기리에 종영했다. 유성주는 극 초반 아들 박영재(송건희 분)의 서울대 의대 합격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영재의 가출과 아내 이명주(김정난 분)의 자살 등으로 비극을 맞는 박수창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드라마 중간중간 비중 있게 등장, 극의 서사를 하나로 잇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성주는 "처음엔 박수창이 드라마 끝까지 나올 거라고 전혀 예상을 못 했다"면서 "박수창이 입체적인 인물이긴 하지만 변화되는 지점에 있어 설명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무리 없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신경을 쓰면서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부터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20년 넘게 연극 활동에 전념했던 유성주는 'SKY 캐슬'의 흥행으로 인해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속 역할이 정말 컸던 것 같다"며 "드라마를 많이 보지 않는 연극동료들도 나에게 '잘 보고 있다'고 얘기하더라. 정말 많이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나가다가 알아보시고 인사하시는 분들도 생겼다"며 "연극을 20년 넘게 했지만 극장에 오지 않는 이상 나를 알 수가 없는데, 드라마는 정말 힘이 대단하더라. 알아보시는 분들은 '영재 아빠'라고 제일 많이 불러주신다. '영재 애비'나 '수창이 형'이라고 부르는 분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극 중 박수창은 영재가 가출하고 이명주가 자살하는 비극을 일어나기 전까지 폭력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그려졌다.


실제 12살짜리 딸이 있다고 밝힌 그는 "나는 박수창과 정반대 쪽에 가깝다"며 "딸한테 화를 내본 적이 없다. 딸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만났을 때 되도록 많이 놀아주고 풀어주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딸이 드라마 속 아빠의 모습을 보고 엄마에게 '아빠가 저렇게 무서운 사람이었나', '아빠가 화내는 거 처음 봤다'고 했다더라"며 웃었다.


'SKY 캐슬'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유성주는 오는 3월 23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주말 드라마 '자백'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성주는 "무조건 맡은 역할에 쫓아가기보다는 나만의 색깔을 낼 수 있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매체든, 무대든, 어디든 잘 넘나들면서 아우를 수 있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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