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 오늘(4일) 종영, 여진구♥이세영 비단길 걸을까

발행:
한해선 기자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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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가 최종회를 맞이한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4일 마지막회를 맞는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에서 모티브를 얻은 리메이크 작으로, 원작을 재창조한 파격적인 스토리와 김희원 감독의 고품격 연출, 여진구(하선·이헌 1인 2역)-이세영(유소운 역)-김상경(이규 역)을 비롯한 배우들의 명품 연기를 바탕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리메이크 작이라는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또한 매회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짜릿한 전율,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는 엔딩 씬이 화제를 모으며 '엔딩맛집'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에 엔딩 중의 엔딩이라 할 수 있는 '왕이 된 남자'의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새드엔딩을 예상하는 시청자들은 원작과 역사적 배경에 뿌리를 두고 있다. 원작 '광해'가 임금이 반정으로 폐위된 뒤 유배지에서 사망하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만큼 하선 역시 반정으로 인해 용상을 빼앗기게 될 것 같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지난 15회에서 반정 세력인 신치수(권해효 분)-대비(장영남 분)-진평군(이무생 분)이 하선을 독 안에 든 쥐로 만들고, 이규가 하선을 위해 목숨을 내던지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만큼 마지막회까지 가슴 아픈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해피엔딩을 지지하는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원작과는 달리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하선이 반란군을 진압해 굳건하게 용상을 지켜내고, 중전 소운과도 백년해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왕이 된 남자'가 극 초반부터 원작과 방향성을 달리하고 드라마 자체로 재미를 선사해 왔기때문에 원작과 역사적 배경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결말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런가 하면 열린 결말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지금까지 '왕이 된 남자'가 시청자들의 예상을 번번이 빗겨 나가는 예측불가 전개를 선보여온 바, 또 한번 대중의 가상 시나리오를 뛰어넘는 결말이 탄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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