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해치'의 정일우가 정문성에게 칼을 겨눴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기획 홍창욱, 연출 이용석)에서는 세제 이금(정일우 분)이 밀풍군(정문성 분)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모습이 담겼다.
밀풍군은 궐 안에 숨어있다가 자신이 들고 있던 칼로 포졸 한 명을 살해한 뒤 경종(한승현 분)의 앞에 나타났다.
이를 발견한 이금은 "뭘 하는 짓이냐 네가 감히"라며 밀풍군의 목에 칼을 겨눴다. 이에 밀풍군은 "왔구나. 역시 날 찾아와줄 줄 알았어"라며 손에 든 칼을 버리고는 무릎을 꿇었다.
밀풍군은 실성한 듯이 웃음을 터뜨리며 "주상을 보러온 게 아니야. 난 너랑 갈거야 세제. 나 혼자 죽을줄 알아? 안돼. 내가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같이 갈거야. 죽어도 널 데리고 갈거라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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