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희열2' 리아킴, 제자 소녀시대 멤버가 심사위원..좌절 안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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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인턴기자
/사진='대화의 희열2' 방송 화면
/사진='대화의 희열2' 방송 화면


'대화의 희열'에서 리아킴이 자신이 가르쳤던 소녀시대 멤버들이 훗날 자신의 심사위원이 됐던 아픈 과거를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세계 댄스 배틀 챔피언 리아킴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유희열은 아픈 과거일 수도 있는 이야기를 꺼냈다. "댄싱나인에 출연했을 때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이 심사위원이었는데, 도전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리아킴은 이때 되게 초반에 탈락했다. 안무를 외우지 못했다. 자만했던 것 같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그리고 "그 이후로 좌절하기보다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아킴은 안양의 작은 문화센터에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학찰시절에 대해 그렇게 적극적인 아이는 아니었다. 학교에 적응도 잘 못했다. 그런데 마이클젝슨이 무대에서 팍 튀어나오는 화면을 보고 "무엇이 관객들을 미치게 만들까. 나도 저런 사람이 되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동네에 있는 문화센터에서 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고3이 됐을때 불안하지 않았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저는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다. 그래도 대학을 가야한다는 어머니께 A4용지에 장문의 편지를 썼고,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유희열은 "이거 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있다면 부모에게 무조건 윽박지를게 아니라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후 모든 춤을 마스터한 리아킴은 13세 이하반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는데, 지금 그 아이들이 가수 현아, 투애니원의 멤버 씨엘, 소녀시대 멤버 효연, 미쓰에이 멤버 민이었다고 한다. 이어 이효리와 함께 작업했던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또한, 방송활동을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리아킴은 "그 당시 백업댄스에게는 대기실도 없었다면서 복도에 앉아서 기다려야 했고, 가수와 백업댄서는 한 발자국 차이고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방송활동을 그만뒀다"고 울먹였다


리아킴 인생에 2막이 시작되게 된 계기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안무가로 성공했던 주로 안무의 아이디어를 '영화'에서 얻는다며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는 영화 '블랙스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 생활이 뭐냐"는 다니엘의 질문에 "뱀을 키우는게 취미다. 벌써 11마리를 키우고 있다. 웨이브 움직임이 내가 따라잡을 수 없어서 계속 보게 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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