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주원(38·고영철)이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보미와 관계 발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고백했다.
고주원은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원츠메이커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에서 이뤄진 인터뷰에서 '연애의 맛'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연애의 맛'은 사랑을 잊고 지내던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난 1월 시즌1에 합류한 고주원은 소개팅녀 김보미와 함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그는 다가올 시즌2에도 출연을 예고한 상황이라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주원은 '연애의 맛' 출연 이후 높아진 관심을 실감했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시청하고 계시는지 몰랐다"며 "(이)필모 형 결혼 이슈도 있어서 그런지, 주변 관계자 분들이 '(김보미와) 실제 연락하고 지내느냐'고 많이 물어보시더라. 연기할 때와 달리 즉각 즉각 반응이 오더라. 부담이 약간 되긴 하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애의 맛' 시즌1 종료 이후에도 틈틈이 김보미와 연락을 하고 지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 외적으로 따로 만나고 있지는 않지만 연락은 하고 있다"며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나 서로 연인으로 발전시키는 게 기획의도였을 건데, 필모 형이 결혼까지 골인하는 바람에 시청자들의 기대치가 갑자기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담감이 아예 없진 않지만 필모 형 커플을 우리가 따라 한다고 따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우린 우리대로 진실 되게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의 감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뭔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보미 씨랑 많이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우 이필모는 '연애의 맛'을 통해 만난 소개팅녀 서수연과 실제 연인 관계에서 결혼까지 발전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필모 형이 결혼한다'는 얘길 듣고 제작진에게 몇 번을 확인했다"는 고주원은 "처음엔 '이게 가능한 일인가' 생각이 들다가도 촬영하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 고주원은 이필모처럼 결혼까지 성사될 가능성에 대해 묻자 "결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지만 불가능하지 않다고 얘기하고 싶다"며 "불가능하다고 보면 이 프로그램을 왜 하겠나. 가능성은 열어두고 싶다. 언제,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제2의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언젠가 탄생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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