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박세영 "나보다 극 중 캐릭터가 먼저 보였으면"(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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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최현주 기자
/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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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MBC월화드라마 '조장풍'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김동욱 분, 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28일 종영했다.


박세영은 극 중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경찰 주미란 역할을 맡았다. 주미란은 옳은 일에 자신의 모든 걸 내던지는 전 남편 조진갑(김동욱 분)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결국엔 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했다.


박세영은 어떤 배우로 남고 싶냐는 질문에 "꼭 매번 새로운 연기를 한다기보다 한 작품이 끝나고 박세영만 남는 게 아니라 극 중 캐릭터로 사람들에게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저 보다는 제가 맡은 캐릭터가 더 먼저 보였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또 생각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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