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곽정환 PD "완성도 위해 시즌제 촬영..좋은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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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최현주 기자
곽정환 감독. / 사진=김창현 기자
곽정환 감독. / 사진=김창현 기자

곽정환 PD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시즌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보좌관'은 시즌제 드라마로 각 시즌은 10부작으로 제작돼 시즌1이 먼저 공개되고 시즌2는 이후에 공개 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곽정환 PD는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대작이다. 실질적으로 사전제작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못돼서 그대로 진행했다가는 생방송에 쫓기는 구조가 될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간에 시즌제로 가게되면 시즌 2 방송을 안 하면 큰일 나지 않나. 그런 부담 때문에 시즌제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번에 배우들에 대한 기대도 높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시즌제를 통해서 현장에 근무시간 규정을 지켜가면서 저희도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대본을 볼 수 있는 여유를 처음 느껴본다. 이런 좋은 여건 속에서 완성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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