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김동준 "제아 멤버들 가족 같아..과거 얘기 많이 해"(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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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동준 /사진=메이저나인
가수 겸 배우 김동준 /사진=메이저나인


가수 겸 배우 김동준(27)이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들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했다.


김동준은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 종영 인터뷰를 가졌다.


김동준은 '보좌관'에서 대한당 원내대표 4선 국회의원 송희섭(김갑수 분) 의원실의 어리바리 인턴 한도경 역을 맡아 연기했다. 한도경은 과거 아버지가 산재 인정을 못 받고 병원에서 고생할 때 장태준(이정재 분)의 도움을 받고 대통령을 꿈꾸게 된 호기롭고 강단 있는 인물이다.


한도경의 모습은 드라마 '미생' 속 신입 임시완(장그래 역)의 역할과도 비교될 수 있다. 김동준은 "두 인물의 공통점은 사회 초년생이란 것이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측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았고 점점 커가는 느낌도 있었다"라며 "'보좌관'은 정치 드라마였고, '미생'은 직장 생활을 중점적으로 그린 드라마였다"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얘기했다.


김동준과 임시완이 함께 활동했던 그룹 제국의아이들은 2010년 데뷔해 활동하다가 2017년엔 멤버 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이 기존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와 함께 각자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사실상 공식적인 활동은 종료됐다. 그럼에도 멤버들끼리는 여전히 종종 모여 의리를 다지고 있다.


김동준은 "멤버들끼리 시간이 나면 서로 만난다. 우리는 만나면 웃긴 얘기를 많이 한다. 워낙 알고 지낸 지 오래 됐다 보니 가족과 흡사하다. 만나면 시덥잖은 장난을 하는데도 웃긴다. 서로 웃다 보면 데뷔 때의 모습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또 "그 때와 다른 점은 모두 저녁이 되면 수염이 그렇게 많이 나 있더라"고 웃으며 "멤버들과 과거 얘기도 많이 한다. 그럴 때 우리가 어느 정도 나이가 들었구나 느낀다"고 털어놨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보좌관' 시즌1은 13일 종영했으며 시즌2는 11월 중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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