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원진아의 운명의 상대는 지창욱일까.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 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고미란(원진아 분)은 마동찬(지창욱 분)에게 "나 사실 한번도 키스를 안 해 봤다. 키스 한번 안 해보고 죽으면 억울하니, 죽기 전에 한번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평소 고미란에게 마음을 두고 있었던 마동찬은 고미란의 말이 끝나자마자 고미란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이어 마동찬은 "오해는 하지마라. 못 해 보고 죽으면 억울하다고 하니 그런거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고미란은 오랜만에 방송국을 찾은 친구 박유자(이봉련 분)를 만났다. 박유자는 고미란에게 지나가는 마동찬(지창욱 분)을 보며 "내가 그랬지 너 20년 뒤에 운명의 상대를 만날거라고. 바로 저 사람이야"라고 가르켰다.
박유자의 말을 들은 고미란은 마동찬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다정하게 느껴졌고, 운명의 상대인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미란의 생각처럼 실제 마동찬은 자신때문에 20년의 세월을 날려버린 고미란을 지극정성으로 대했다. 마동찬은 고미란의 핸드폰 위치를 추적해 그가 어디 있는지 매시간 확인했고, 아픈 곳이 있으면 달려가 보살폈다.
이런 마동찬을 보며 고미란은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닿을 듯 말듯 썸을 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실제 사랑으로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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