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 이승기, '사마엘=이경영' 알아채고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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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화면 캡처

'배가본드' 이승기가 '악의 축' 사마엘이 이경영임을 알아챈 뒤 폭발을 맞이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15회 1, 2, 3부 시청률은 각각 8.7%, 10.1%, 1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


이날 방송분에서 김우기(장혁진 분)가 정신병원에서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에 고해리(배수지 분)와 기태웅(신성록 분)은 상황에 대해 심각함을 느꼈다. 그 시각 차달건(이승기 분)은 제롬(유태오 분)과 마주치자마자 생사를 오가는 거친 격투를 펼쳤다. 이때 이를 숨죽이며 지켜보던 오상미(강경헌 분)는 카이가 찌른 칼로 인해 그만 쓰러졌고, 이 와중에 달건을 향해 사마엘이라는 존재를 언급하기에 이르렀던 것.


이 일이 벌어진 직후 강주철(이기영 분)은 비행기추락의 배후가 따로 있고,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대통령 정국표(백윤식 분)가 이용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 그리고 사마엘과 총리 홍순조(문성근 분)가 동업관계일 수 있다는 점을 추론해냈다. 특히, 상미가 남긴 독특한 문양의 정체가 미국 용병회사 블랙썬의 것이라는 걸 알고는 사건해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날이 바뀌고, 달건은 정국표와의 면담을 신청했다가 거절당하자 결국 그가 타고 나오는 차를 막아 세웠다. 그리고는 국표를 향해 함정에 빠졌다는 말을 던지더니 이내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진실을 숨긴 것과 비행기 떨어뜨린 게 뭐가 다르냐"며 항변하기도 했다.


이후 윤한기(김민종 분)가 국정원 자진출두이후 비밀계정을 공개하자 국표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이에 달건은 다시 한 번 국표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 특히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를 찾아갔던 그는 미키(류원 분)의 팔뚝에 새겨진 문양을 발견하고는 그제야 비행기테러의 모든 전말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러다 에드워드에게 총을 겨눴던 달건은 해리와 유가족들이 위협에 빠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데, 어느 순간 그에게 이끌려 김우기와 함께 폐 창고에 갇혔다가 그만 폭발을 맞이하고 말았다.


한편 해리가 달건의 몸을 우연히 보게 되는 내용과 더불어 국표와 순조가 서로를 향해 자진사퇴하라고 종용하며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도 그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지향한다. 오늘(23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후속작은 남궁민과 박은빈 주연의 '스토브리그'로, 12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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