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윤계상 선택은? 호스피스 병동vs멤버십 요양타운[★밤TV]

발행:
손민지 인턴기자
/사진=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방송 화면 캡쳐


드라마 '초콜릿'의 윤계상이 호스피스 병동을 지킬 수 있을까.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극본 이경희, 연출 이형민)에서는 할머니 한용설(강부자 분)로부터 호스피스 병동이 없어지고 멤버십 요양타운이 생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이강(윤계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용설은 자신의 집에 찾아온 손자 이강에게 손을 달라고 말했다. 이강은 어색한 듯 손을 내밀어 한용설의 손을 잡았다. 한용설은 "니가 그 의사부인 도와준 덕에 여론이 한결 좋아졌다. 잘했다"고 칭찬했다.


그녀는 이어 "앞으로 난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호스피스 병원 밀어내고 멤버십 요양타운을 지을 생각이다. 그걸 니가 해라"며 이강에게 신뢰감을 드러냈다. 한용설은 "다른 놈들은 못 믿겠다. 호스피스 병원만 문 닫게 해주면 너를 믿고 거성재단도 너한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에 대한 한용설의 말과 행동은 지극히 낯선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한용설은 이강에게 매정한 인물로 그려져 왔기 때문. 그녀가 친손자인 이준(장승조 분)만을 대우해주는 바람에 첩의 자식인 이강은 찬밥신세였다.


1995년 삼중백화점 붕괴돼 이강의 어머니 정수희(이언정 분)가 목숨의 위기를 겪었을 때에도 한용설은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어린 이강은 "우리 어머니 무너진 백화점 밑에 있다. 구해달라"고 오열하며 매달렸지만 한용설은 이승훈(이재룡 분) 부부에게 "혹시 소식 들려오더라도 장례식은 생략해라"며 정수희를 며느리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강은 호스피스 병원장 권현석(김원해 분)의 말을 곱씹으며 고민에 빠졌다. 앞서 권현석은 의사로서의 능력을 잃고 호스피스 병원으로 좌천된 이강에게 "사람을 살리는 의사도 있어야겠지. 하지만 환자가 삶의 마무리를 하는 걸 돕고 그들과 끝까지 동행하는 의사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강은 호스피스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며 여러 환자들을 접하고 그들에게서 위로를 받고 있는 상황. 이에 과연 이강이 할머니에게 인정받는 것과 호스피스 병원을 지키는 것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한편 이날 이준은 이강과 문차영(하지원 분)이 일하는 거성 호스피스 병원으로 사회봉사를 왔다. 이강은 이준과 농구 대결을 하다가 진흙탕에서 뒹굴며 멱살잡이를 하며 그간 쌓인 감정을 분출해냈다. 또한 그는 문차영을 차로 바래다주는 이준에게 질투심을 느끼며 문차영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