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규가 상황 문답을 진행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은 코너 '김민규에 대한 뇌피셜, 김민규보고서'로 꾸며져 배우 김민규가 출연했다.
이날 "놓치고 싶지 않은 내 이상형이 지나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김민규는 "'초면에 죄송합니다. 실례가 안 된다면 시간 괜찮으실까요?'라고 말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DJ 김영철이 "전 솔직하게 쳐다만 보고 말을 못 할 거 같다. 민규 씨는 이야기할 거냐?"라고 질문하자 김민규는 "굳이 말을 한다고 그러면 저렇게 이야기하겠는데, 나도 아예 말을 못 할 거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또 "SNS를 타고 구경하던 중 여자친구가 잔다고 거짓말하고 클럽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됐다. 화가 난 순간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온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이 나왔다.
김민규는 "'잠 잘 잤어? 아픈 건 좀 어때?'라고 이야기할 거 같다. 사정이 있었을 수 있으니 일단 상황을 물을 거 같다. 기회를 주는데도 또 거짓말을 한다면 (생각해볼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민규는 지난달 종영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 이경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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