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부부의 세계' 김희애, 대역 없이 박해준에 맞았다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의 대역 없는 열연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김희애는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 역을 맡아 매회 감정 폭발 연기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6회에서 지선우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선우는 자신이 아들 이준영(전진서 분)에게 위해를 가한 것처럼 꾸몄고, 이를 이태오가 오해하게 만들었다. 격분한 이태오는 지선우를 폭행했다. 지선우는 TV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피를 흘리고, 바닥에 내쳐지기도 했다.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신이 느꼈던 배신감, 그를 향한 증오의 말을 쏟아냈다. 이태오는 이준영이 무사하다는 것을 알고, 뒤늦게 지선우의 계략에 휘말린 것을 깨닫게 됐다. 이를 빌미로 지선우는 이태오와 이혼을 자신의 뜻대로 이뤄낼 수 있었다.


두 인물의 감정이 극과 극으로 치달았던 폭행 장면. 일부 시청자들은 "조금 불편했던 장면"이라고 할 정도로, 두 주인공의 극한의 감정이 담겨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장면은 김희애, 박해준 두 배우가 대역없이 소화해 냈다고.


관계자는 "이 폭행신 촬영에 제작진도 숨죽여 지켜봤다"면서 "특히 김희애가 대역 없이 박해준으로부터 맞는 장면을 전부 소화해 냈다. NG 없이, 큰 부상 없이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이 끝날 때까지 촬영 스태프들이 숨을 죽이고 지켜볼 정도로 현장에서도 몰입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애는 지난 4일 방송된 4회에서도 대역 없이 파격 노출신을 소화했다. 탈의 장면에서 드러난 가터벨트 착용 등 과감한 노출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에서는 지선우와 이혼해 고산을 떠났던 이태오가 돌아왔다. 이태오는 내연녀 여다경(한소희 분)과 당당하게 컴백, 앞으로 지선우와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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