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영원의 군주' 이민호가 김영옥에게 "황후는 정은채가 되겠는데?"라고 말했다.
1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정지현)에서는 이곤(이민호 분)이 노옥남(김영옥 분)에게 이같이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곤은 노옥남에게 "이게 진짜 효험이 있나봐? 사랑을 막 끌어당기는 힘 그런 거?"라고 말했다.
이곤은 "그래서 구총리(정은채 분)도 일정보다 일찍 오나. 이러다 구총리가 황후가 되겠는데"라고 했다. 이를 들은 노옥남은 "그녀는 아니 그분은 안 될 일입니다. 미신 안 믿으신다면서요. 이게 뭔 힘이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곤은 "난 안 믿는데 노상궁이 믿잖아"라고 했고, 노옥남은 "오주갛면 그렇겠습니까. 종묘 사직이 그 어느 때보다 위태로워 혼인을 하시어야"라고 했다. 이곤은 노옥남의 말을 막고 "뜻이 없네. 관심 없네. 내게 무엄한 여인은 자네가 처음이야. 자네는 참수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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