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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영과 키스신, 귀 빨개서.." '굿캐스팅' 이준영이 밝힌 오해[인터뷰]

발행:
윤성열 기자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 강우원 역
배우 이준영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이준영 /사진=김창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 출연한 배우 이준영(23)이 배우 유인영(36·유효민)과의 키스신에서 불거진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준영은 17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방송으로 보니까 내 귀가 정말 터질 것처럼 빨갛게 나왔더라"며 "쑥스러워서 그런 게 아니라 추운 날씨에 찍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극 중 톱스타 강우원으로 분한 이준영은 국정원 요원 임예은 역을 소화한 유인영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지난 16일 마지막 회에서는 강우원이 임예은에게 키스를 하며 해피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입을 맞추는 장면에서 빨개진 강우원의 귀를 발견하고 '부끄러워서 그런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준영은 "한파주의보가 떴을 만큼 굉장히 추운 날씨에 키스신을 찍었다"며 "날이 워낙 추웠기 때문에 둘 다 정신 차리면서 빨리 찍으려고 했다. 부끄러워서 빨개진 건 아니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준영 /사진=김창현 기자


이준영은 "연기하면서 키스신이 제일 어렵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설렘을 유발해야 하는 장면인데, 내가 그만한 능력이 아직 안 되는 것 같다"며 "나이가 어려서 경험 부족의 차이도 있는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준영은 유인영이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많은 도움을 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장에 빨리 동화될 수 있도록 누나(유인영)나 감독님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며 "나도 도움을 받은 만큼 더 신경을 써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최강희, 이상엽, 김지영, 이종혁, 유인영, 이준영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1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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