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미쓰리는 알고있다' 범죄의 나비효과..진짜 범인은 조한선?[★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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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있다' 방송화면 캡처

'미쓰리는 알고 있다'의 박선아 살인의 시작이 조한선에 있었음이 밝혀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에서 양수진(박선아 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이명원(이기혁 분)과 한유라(김규선 분)임이 밝혀졌다.


이날 인호철(조한선 분)은 양수진 살인 사건 범인을 봉만래(문창길 분)와 이궁복(강성연 분)으로 의심했다. 인호철은 봉만래가 자살을 하러 가며 유서에 자신이 범인이라고 시인했다는 말을 들었다. 이어 양수진 손톱에서 나온 DNA가 이궁복 것이라는 것을 듣고 둘이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양수진 손톱에서 이궁복 DNA가 나온 이유는 양수진이 죽기 전 이궁복과 다투다 이궁복을 할퀴어 생긴 것이었다. 양수진이 죽은 이유는 양수진이 이명원과 한유라에 복수하려다 감정이 휘둘려 희생된 것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한유라는 이명원을 태워 운전하다 양수진의 어머니를 차로 치고 도망갔다. 한유라는 이를 이명원에 뒤집어 씌웠다. 이명원의 형 인호철은 이 사건을 덮었다. 증거를 숨기며 사건을 종결시킨 것.


한유라의 뺑소니로 양수진의 어머니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분노한 양수진은 복수를 결심했다. 양수진은 이명원과 내연 관계를 맺으며 한유라에게 고통을 줬다.


그러나 양수진은 이명원과 사랑에 빠지고 임신까지 하게 됐다. 양수진은 이명원을 찾아가 "되돌려놔. 엄마 못 돌려내면 당신이라도 돌아가. 처음으로. 아무것도 없었던 때로. 사랑한다며. 날 위해 다 버릴 수 있다며"라고 모든 사실을 말했다. 이명원이 참회하기를 바란 것. 그러나 이명원은 "그렇다고 날 버릴 순 없잖아. 핸드폰 줘"라며 양수진에게 달려들었다.


그렇게 둘은 몸싸움을 벌였고 이명원은 양수진을 아파트에서 추락시켰다. CCTV로 둘을 지켜보던 한유라는 양수진에게 갔다. 그러나 양수진은 아직 살아있었고 한유라를 보며 웃었다. 불임으로 힘들어하던 양수진은 자신의 남편 이명원과 바람을 피워 아이를 밴 양수진을 보며 분노했다. 결국 본 한유라는 양수진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


인호철의 사건 종결이 양수진의 복수를, 양수진의 복수가 한유라의 살인을 낳았다. 인호철에서 시작한 나비효과는 그렇게 살인까지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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