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십시일반'이 첫 방송부터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은 3.7%,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최연수)의 시청률 2.5%, 3.0%를 앞선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JTBC '우리 사랑했을까'가 기록한 2.048%도 가뿐히 제쳤다.(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유빛나(김혜준 분)는 유해준(최규진 분)과의 대화에서 가족 모두가 자신을 적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알았고 집을 떠나려 했다. 그러나 김지혜(오나라 분)는 유빛나를 막았다. 유빛나가 유인호(남문철 분)의 호적에 올라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말린 것. 유빛나는 "돈 때문에 다들 미쳐버린 것 같아. 다들 물고 뜯고. 이게 정상이야?"라며 분노했다.
박여사(남미정 분)는 유빛나에게 유인호를 깨워달라고 했다. 박여사는 "잘됐다. 유 작가님 좀 깨워주세요. 아침에 기분 좋게"라며 유빛나에게 부탁했다. 억지로 유인호를 깨우러 간 유빛나는 자신이 불러도 일어나지 않는 유인호를 보며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유빛나는 유인호의 팔을 만졌고, 유인호의 죽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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