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친구들'에서 한다감이 삶을 마감하며 네 친구에게 유언을 남겼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에서 하늘로 떠난 백해숙(한다감 분)이 네 친구들에게 유언을 남기며 하늘나라로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백해숙은 미리 써 놓은 편지에 "너희들이 나 대신 구 교수(김희령 분)님 찾아가서 용서 좀 빌어달라"고 전했고 안궁철(유준상 분), 정재훈(배수빈 분), 조형우(김성오 분), 박춘ㄴ복(정석용 분)은 구 교수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 교수님"이라 사과했다.
구 교수는 치매에 걸려 이들을 알아보지 못했고 간병인은 "늘 저런 식이다. 분노와 그리움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남편분을 용서하기 힘들어서 그럴 것"이라며 구 교수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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