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트하우스' 유진이 조수민과 다정한 모습의 투샷을 공개했다.
유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해, 민설아. 내가 미친x이야. #술 끊을게요.조수민. 이쁜 후배~"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 함께 출연한 유진, 조수민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 민설아 역의 조수민이 다정한 분위기로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실감나는 연기 잘 보고 있다" "둘이 같이 있네?" "술 끊는데 웃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를 죽인 범인이 오윤희임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후 심수련(이지아 분)이 자신의 딸을 죽인 진범이 오윤희라는 것을 알게 됐고, 두 사람의 우호 관계가 막을 내려 향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지난 29일 '펜트하우스' 19회 방송 후 오윤희가 남자라는 추측이 일었다.
심수련이 오윤희와 만나 "너잖아. 내 딸 죽인 사람. 우리 설아 왜 죽였어"라고 했다. 앞서 오윤희의 태도를 수상히 여긴 심수련은 오윤희 집에서 민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발견한 후 오윤희의 뒤를 밟아 옷가지와 민설아의 애플 목걸이를 불태우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 심수련은 끝까지 발뺌하는 오윤희에게 민설아의 손톱에서 나온 유력 용의자 DNA와 오윤희의 DNA가 일치하는 증거까지 들이밀었다. 그러나 오윤희는 "그 아이 지키지 못한 건 언니 잘못이잖아"라며 오히려 독설을 내뱉었다. 이에 심수련은 "살인자를 내 친구로 착각한 죄"라고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오윤희가 심수련이 내민 DNA 엄사지에 오윤희의 성염색체가 XY라고 표기된 것에 '남자가 아니냐'고 추측했다. 염색체 XY는 남성, XX는 여성을 뜻하기 때문.
이에 제작진은 "소품상의 실수이다. VOD 등에서는 수정하여 시청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