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강림'에서 문가영과 차은우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가며 종영을 맞이했다.
4일 오후 마지막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과 이수호(차은우 분)가 여전한 사랑을 이어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메이크업 디자이너가 된 임주경과 대학 진학을 꿈꾸며 재수를 준비하는 이수호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임주경은 이수호의 친구 유태훈(이일준 분)의 SNS를 보다 "뜨거운 밤 보내는 중"이라는 문구에 화들짝 놀라 "여기 헌팅포차"아니냐며 당장 달려갔다.
그러나 그곳엔 찜질방을 다녀온 이수호와 유태훈이 "그래 뜨거운 곳 다녀왔다. 찜질방"이라며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차은우는 술에 취한 채 임주경을 껴안으며 "임주경이 너무 좋아. 어떡해"라며 노래를 불렀고, 이 모습을 본 임주경은 "취하니까 완전 다른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임주경은 이수호를 집에 데려다 주고 갈 생각이었지만 이수호가 "가지마"라며 임주경의 손목을 잡고 침대로 이끄는 바람에 그대로 함께 침대에서 잠들었다.
이튿날 이수호는 잠든 임주경을 보며 "주경아 늦었어"라며 깨운 뒤 "사랑해"라며 달콤한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이수호와 임주경은 예전처럼 만화방 데이트를 즐기며 평범한 연애를 즐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가수로 데뷔한 한서준(황인엽 분)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한서준은 임주경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을 완성한 뒤 떨리는 첫 데뷔 무대를 가졌다. 한서준은 이 자리에서 고등학교 친구 이수호, 정세연(찬희 분)과의 추억을 담은 노래 '그리움'으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가수로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