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남자'에서 강은탁이 이정용을 검거하고 며칠 뒤 뇌에 뇌척수액이 고이는 뇌수종 진단을 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유민혁(강은탁 분)이 구천수(이정용 분)를 검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혁은 과거 구천수가 자신의 어머니 이경혜(양미경 분)의 병실에 몰래 들어가 산소호흡기를 뗀 정확을 포착하고 그를 검거했다.
DL그룹 지하 주차장에서 구천수를 발견한 유미혁은 그와 사투를 벌였고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한을 넣어 구천수를 구타한 후 검거했다.
이어 주화연(김희정 분)의 사무실로 가 "구 비서는 이제 안 올 거야. 검거됐거든. 구 비서가 우리 엄마 사망 시각에 병실에서 나오는 증거 확보됐으니까 이제 당신, 독 안에 든 쥐야"라고 말하며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민혁이 뇌수종 진단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민혁은 주화연에게 경고장을 날리는 순간, 머리 어지럼증을 느꼈고 결국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한유정(엄현경 분)은 유민혁을 병원에 입원시켰고, 유민혁의 담당의는 "검사 결과 뇌수종이 의심됩니다. 뇌에 물이 찬 거죠. 외부 충격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라며 "그냥 놔두면 뇌압이 상승해서 위험해질 테니 빠른 시일 내에 수술하세요"라며 권했다.
하지만 주화연 검거를 앞두고 수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유민혁은 수술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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