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로운과 원진아가 키스 후 로운 집으로 향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에는 윤송아(원진아 분)가 채현승(로운 분)에게 사과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윤송아는 채현승 누나 채지승(왕빛나 분)에게 "뭐든 겁 없이 덤비던 사람일수록 무서운 걸 알게 됐을 때 주춤하는 거 같아요. 겁이 없던 만큼 쏟을 수 있는 진심을 다 쏟았는데 그게 통하지 않았으니까 두려운 거죠. 만약 같은 상황이 또 오게 되면 그때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 아니까. 보기보다 약한 사람이 있더라고요. 보기보다 상처가 많은 사람이 있고"라며 채현승의 마음을 들었다.
이후 윤송아는 채현승에게 "나 현승씨 너무 보고 싶어서 돌아온 거야. 얼마나 걸리든 상관 없어. 현승씨 마음이 풀릴 수 있으면. 그리고 만약에 현승씨가 나 받아주면 다시는 현승씨 아프게 하는 그런 바보 같은 짓 절대로 안 할 거야"라고 사과하며 진심을 전했다.
채현승은 윤송아를 보다 "선배 키스해도 돼요?"라며 다가갔다. 윤송아는 채현승에 입을 맞췄다. 채현승은 윤송아에게 "우리 집에 갈래요?"라고 했고 두 사람은 집으로 향했다.
윤송아는 채현승에게 "사랑해. 정말 많이"라고 했고 채현승은 "나만 할까. 사랑해. 더 많이"라며 다시 입을 맞췄다. 그렇게 두 사람은 같이 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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