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자매' 배우 설정환이 고원희와의 첫날밤에 설렘을 만끽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는 허기진(설정환 분)을 데리고 모텔로 향한 이광태(고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광태는 '형이 술 먹고 울더라. 결혼은 미뤄야겠다'는 허기진의 메시지에 뭔가를 결심한 듯 화려하게 꾸미고 허기진을 만나러 향했다. 이광태가 그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바로 모텔이었다. 이광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방법밖에 없다. 애기부터 갖자"고 말해 허기진을 경악케했다.
허기진은 "너랑 있으면 왜 이렇게 숨이 안 쉬어지냐. 심장 튀어나올 것 같고. 에어컨은 튼 거냐"며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허기진은 이어 "너 근데 오늘 너무 예쁘다. 예뻐도 너무 예쁘니까 짜증난다. 지금 이 순간 나 아무 생각 안 난다"더니 5분만 기다리라며 샤워를 하러 달려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