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CLC(씨엘씨)의 권은빈이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걸크러쉬 왕영란' 으로 대활약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 7화에서 권은빈(왕영란 역)은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
극 중 권은빈은 카리스마 넘치는 밀리터리룩을 입은 채 대학교 차력쇼에서 기왓장부터 여러 가지 과일 등을 격파해 걸크러쉬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안방극장 시청자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제대로 남겼다.
또한 권은빈은 배인혁(남수혁 역)에게 "연애하고 싶지 않냐"라며 묘한 감정과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내는가 하면, 우다비(공미주 역)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져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였다.
권은빈은 자연스러운 인물 소화력과 화면을 몰입하게 만드는 눈빛, 뇌쇄적인 분위기로 그녀만이 가능한 캐릭터임을 입증했다.
한편,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캠퍼스에서 고군분투하는 대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젊고 풋풋한 20대들의 봄날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얼 성장 드라마다.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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