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더로드' 윤세아가 범인..천호진X강성민 희생[★밤TV]

발행:
이시연 기자
/사진= tvN '더 로드: 1의 비극' 방송 화면
/사진= tvN '더 로드: 1의 비극' 방송 화면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 남기원을 죽인 범인이 결국 윤세아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는 서은수(윤세아 분)가 백수현(지진희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수는 백수현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사라졌다. 편지에는 "미안해 수현 씨. 차라리 당신이 거짓말을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거짓은 생각보다 견고해서 위선과 가식만 두르면 스스로 아무 일도 없었던 척 살아갈 수 있으니까. 그리고 그게 내가 가장 잘 하는 거였으니까. 그런데 티클 없는 눈으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당신을 본 순간 깨달았어. 난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라고 적혀 있었다.


이어 백수현은 서은수의 작업실에서 자신의 차와 똑같이 생긴 미니어처를 발견했다. 미니어처의 트렁크를 열어본 백수현은 경악했다. 최준영(남기원 분)의 시신이 들어 있었던 것.


이날 방송에서는 최준영을 죽인 범인이 서은수로 드러났다.


서은수는 최준영의 친부가 백수현임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사건 발생 당일 최준영이 백연우(김민준 분)에게 이 사실을 말하는 광경을 우연히 목격했다.


서은수는 최준영에게 "네가 잘못 알고 있는 거야"라고 잡아뗐지만 최준영은 "아줌마도 알잖아요. 그래서 맨날 날 그렇게 봤잖아요.불쌍하게"라며 "전 집에 안 가요. 여기가 우리 아빠 집인데, 그럼 연우도 가라고 해요. 어차피 아줌마 아들도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서은수는 백연우를 어디서 유괴해 왔던 것. 이 말을 듣는 순간 서은수는 이성을 잃으며 "연우는 내 아들"이라 말하며 "여기서 나가 달라"고 최준영을 쫓아냈다.


이 과정에서 최준영은 2층에서 1층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이후 사건 현장으로 오장호(강성민 분)가 찾아왔고, 두려움에 떠는 서은수에게 "내가 책임지겠다"며 현장을 수습했다. 서은수의 아버지 서기태(천호진 분) 또한 서은수를 지키기 위해 지금껏 모든 일을 꾸며왔던 것이다.


오장호는 최준영의 시신을 백수현의 차 트렁크에 실었으며, 이 사실도 모른채 산 속으로 향했던 백수현은 "그날 밤. 난 아들의 시신을 싣고 다녔어. 준영이의 시신을 유기할 장소까지 운반할 운반책. 그게 나였다고"라며 이성을 잃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수현은 이성을 잃고 서은수를 찾았지만, 그는 이미 한국에서 떠난 뒤였다. 이후 백수현은 홀로 남은 아들 백연우와 함께 사라진 아내를 기다리며 여생을 보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무더위 날릴 '전지적 독자 시점'
온유, 정규 2집 앨범으로 솔로 컴백
차은우 '언제나 눈부신 비주얼'
새롭게 시작하는 JTBC 금요시리즈 '착한사나이'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박나래만 불참했다..김준호♥김지민 결혼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올스타 휴식기... 키움, 감독-단장 동반 경질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