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이세희, ♥지현우에 고백 "심장 터질 것 같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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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배우 이세희가 지현우에 술김에 고백을 해버렸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호감을 키워가는 박단단(이세희 분)과 이영국(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의 인연을 떠올리며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영국은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어떻게 그 꼬마 아가씨가 박선생이냐"며 웃었고 박단단 역시 "저도 정말 신기하다. 그 군인 아저씨가 회장님이시라는 거"라며 웃었다. 박단단은 이어 속으로 '근데 그 군인 아저씨 꼭 다시 만나고 싶던 아저씬데 어떻게 내가 못 알아봤지?'라며 신기해했다.


이영국은 "그게 엊그제 같은데 그때 그 말썽꾸러기는 이렇게 예쁜 아가씨가 되고 난 아저씨가 되고 그랬네"라며 마주 웃었고, 박단단은 이에 "회장님은 절대 아저씨 같지 않다. 회장님은 아저씨가 아니라 그냥 멋진 신사 같다"며 얼굴을 붉혔다. 이영국은 이에 "오늘 밥 사줬다고 립 서비스가 좋네. 말이라도 고맙다. 진짜 기분 좋다"며 행복해했다.


이영국은 잠들기 전 "그 꼬마아가씨가 어른이 돼서 우리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됐다니"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고, 박단단은 "어떻게 이렇게 다시 만날 수가 있냐. 회장님하고 나하고 운명인가?"라더니 홀로 "정신차려라. 네가 감히 어떻게 회장님을 마음에 두냐. 그리고 너랑 회장님이랑 나이 차이가 얼만데. 너 이러면 안 된다. 안된다고"며 호들갑을 떨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조사라(박하나 분)은 위기감에 길길이 뛰었다. 조사라는 박단단과 이영국의 차를 뒤쫓다 교통 사고를 내기도 하고, 이어 왕대란(차화연 분)에게 찾아가 "박선생이 우리 몰래 회장님한테 작업 걸고 있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왕대란은 이에 놀라며 "뭘 어떡하냐. 싹을 잘라버려야지. 당장 내쫓아야지"라며 눈을 부릅떴다.


/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왕대란은 이후 자신의 목걸이를 몰래 박단단의 방에 숨기고는 목걸이가 없어졌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왕대란은 조사라, 여주댁(윤지숙 분)을 데리고 박단단의 방을 뒤졌고, 이후 박단단이 등장하자 "우리가 입주 가정교사가 아니고 도둑년을 길렀다"며 소리를 질렀다. 왕대란은 이어 이영국에게도 "당장 내보내라. 다 떠나서 도둑질은 아니지 않냐"며 화를 냈다.


하지만 왕대란이 박단단의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모두 지켜본 이세찬(유준서 분)은 자신이 한 일이라며 나서 박단단을 보호했다. 박단단은 결국 속상함에 울며 집을 뛰쳐나가버렸다. 이영국은 이에 박단단을 따라 나가 "우리 식구들 중에 박선생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아무도 없다. 다 박선생 편이다"라며 공원에 앉은 박단단을 위로했으나 박단단의 기분은 쉬이 풀리지 않았다.


이영국은 이에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몇 년 전처럼 자전거를 끌고 와 박단단을 뒤에 태운 것. 박단단은 "제가 아직도 꼬맹인 줄 아시냐. 자전거 태워준다고 기분이 풀리게"라며 웃었고, 이영국은 "그냥 오늘만 꼬맹이 해라. 몇 바퀴 돌면 기분이 풀리겠냐. 박선생 기분만 풀릴 수 있다면 백 바퀴도 돌 수 있다"며 미소지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입에 건 채 자전거로 공원을 돌았다.


한편 차연실(오현경 분)과 신달래(김영옥 분)은 몰래 장미숙(임예진 분)과 박수철(이종원 분)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 결과는 두 사람이 혈족관계라는 것이었다. 장미숙은 이에 박수철을 만나 "내가 널 얼마나 찾았는데"라며 눈물의 상봉을 하고는 가족들과 화기애애한 인사까지 나눴다. 함께 술을 마시고 돌아온 박단단은 자신을 데리러 온 이영국에 술김에 "왜 이렇게 잘해주시냐. 심장이 터질 것 같단 말이다. 책임지실거냐"며 고백을 해버렸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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