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원맨쇼급 맹활약을 펼치며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 14회에서 송윤아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깊은 내면 연기로 표현해냈다.
송윤아는 결정적인 범행 도구를 찾아낸 후 명섭(이성재 분)을 향한 복수심과 모든 것을 포기한 듯 죽으려고 시도한 미라(전소민 분)을 향한 연민이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깊은 눈빛과 표정으로 담아냈다. 또한, 태용(박상훈 분)이 자신을 위해 거짓 자백을 한 것은 물론 명섭의 범행 장면을 목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분노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선주의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는 고고한 자태와 카리스마, 강단 있는 눈빛으로 한선주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송윤아는 깊이 있는 연기력은 물론, 선주의 심경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패션과 세월을 거스르는 미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청자들은 매 회 방송이 끝난 후 송윤아가 입고 나온 의상부터 액세서리, 립스틱 등의 정보를 공유하며 송윤아의 미모를 극찬하고 있다.
송윤아의 맹활약으로 '쇼윈도:여왕의 집' 시청률 역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은 물론, 종편,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화제작 반열에 올라섰다.
'쇼윈도:여왕의 집'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모든 키를 쥐고 있는 송윤아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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