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른, 아홉'에서 전미도와 이무생의 사이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는 정찬영(전미도 분)이 김진석(이무생 분)과 대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찬영은 "우리 차미조(손예진 분) 불러다가 머리 뽑자. 우리보고 자꾸 불륜이라고 하잖아"라고 말했다. 김진석은 "미조가 별말 안 해? 내가 너 괴롭히면 아주 혼내준다고 그랬는데"라고 물었다. 정찬영이 그런 김진석을 빤히 보자, 김진석은 "왜"라고 물었다. 정찬영은 "오빠 이혼하면 안 되나"라고 했고, 김진석은 "야 너 늦었다. 내가 태워다 줄게"라며 말을 돌렸다.
정찬영은 "나 일 남았어. 오빠 가"라고 했고, 김진석이 정찬영의 옆에 다가갔다. 정찬영은 "오빠 유학 갔을 때 나도 같이 갔으면 말야. 우리 부부로 살고 있을까?"라고 질문했다. 김진석은 "주말에 영화 볼래?"라고 했고, 정찬영은 "이러니까 우리가 불륜 소리를 듣잖아. 오빠 눈은 나 좋아 죽겠으면서. 나 이제 힘들어 오빠"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의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정찬영은 "알았어. 알았어. 영화 보자"라며 위로했다.
오진주 기자 star@m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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