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손석구 "밭일 많이 해..고추 따는 일 적성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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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배우 손석구가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나의 해방일지'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4.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손석구가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나의 해방일지'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2022.04.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손석구가 '나의 해방일지'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8일 오후 네이버 나우(NOW.) 등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연출 김석윤, 극본 박해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극 중 손석구는 행복하면 불안한 남자 구씨 역을 맡았다. 구씨는 언제 왔는지도 모르게 산포마을에 뚝 떨어진 미스터리 외지인이다. 염가네 삼 남매의 집에서 일을 도우며 품삯을 받고 살고 있다.


이날 손석구는 '나의 해방일지' 촬영에 대해 "싱크대 공장에서 일하고 밭일도 하고 그랬는데 밭일을 진짜 많이 해서 많은 작물을 수확했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특히 "고추 따는 게 적성에 맞았다"며 "싱크대 작업도 하지만 밭일이 더 기억에 남는다. 염가네가 소유하고 있는 땅이 많아서 작물도 많다"고 했다.


임미정 역을 맡은 김지원도 밭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실제 촬영하고 새참을 먹었다"며 "원래 콩국수를 잘 안 먹는데, 진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다. 한계에 도달한 인생, 대책 없는 극약 처방으로라도 '지금'을 벗어나려는 이들의 해방기가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조선명탐정' 시리즈와 '눈이 부시게' '로스쿨' 등을 연출한 김석윤 감독과 '나의 아저씨' '또 오해영' 등을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재회한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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