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방일지' 손석구·김지원, 관계 발전 "그냥 쭉 좋아해 볼 것"[★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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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사진='나의 해방일지' 방송 화면 캡처

손석구와 김지원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가 '추앙'하기로 했던 서로의 관계를 한 번 더 확인했고, 구씨가 염미정의 아버지를 통해 그녀의 전화번호를 얻었다.


지난 방송에서 다짜고짜 "날 추앙해요"라고 했던 둘은 마을에서 어색하게 마주쳤고, 둘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흘렀다. 구씨는 염미정에게 "확실해? 봄이 오면 다른 사람 돼 있는 거? 추앙하다 보면 다른 사람 돼있을 거라며"라고 물었고, 염미정은 "한 번도 안 해봤을 거 아니에요. 난 한 번도 안 해봤던 걸 하면 그 전하고는 다른 사람이 돼 있던데"라고 답했다.


둘의 관계를 한 번 더 확인한 구씨는 후에 염미정의 아버지에 "막내 따님 전화번호 좀"이라며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이어 구씨에게 메세지를 받은 듯한 염미정은 핸드폰을 보다 웃어보였고, 구씨와 만나 함께 밥을 먹고 집으로 향했다.


한편 동기 모임에 나간 염창희(이민기 분)는 동기 다연(정혜지 분)과 '썸'의 분위기가 조성된다. 많은 사람들 속에 둘만 있는 듯 이야기를 이어나갔고, 웃음꽃을 피웠다. 다연은 "나는 너 하는 말 다 재밌는데"라며 "네 목소리 들릴 때마다 귀가 바짝 서"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염창희 역시 집에 가는 길에도 다연의 SNS를 보며 좋은 감정을 느꼈지만 마음을 접었다.


다음날 동기와 만난 염창희는 다연에 대해 "만족시킬만한 능력이 없다"며 "걔 욕심 빤하고, 내 주제 빤하고. 걔가 연애만 하고 싶겠니. 걔도 나이가 있는데"라고 말했다.


염기정(이엘 분)은 계속해서 조태훈(이기우 분)이 신경쓰였다. 조태훈의 누나이자 동창인 조경선(정수영 분)에게 조태훈의 근황을 묻고 내내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사내 '연애전문가'로 통하는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에게 상담을 받으면서도 조태훈의 이야기를 하며 본인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저는 관심이 가는 순간 바로 사랑이 돼요. 단계라는 게 없어요. 남들은 관심이 가다가 좋아하는데 저는 서서히가 없어요. 처음부터 바로 막 많이 좋아요. 뭐 했다고? 창피해서 어디 가서 말도 못 해요"라며 하소연을 했다.


방송 말미 염미정은 행복클럽에서 구씨를 염두에 둔 듯 "상대방이 나한테 어떻게 하는 것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그냥 쭉 좋아해보려고요"라며 "이젠 다르게 살아보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염기정은 염미정과 구씨가 함께 집으로 오는 것을 의아하게 바라봤다.


'나의 해방일지' 6회는 24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황수연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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