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도베르만' 오연수 단죄→안보현♥조보아, 1년 후 재회 키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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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기자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군 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오연수를 단죄하는 복수를 성공하고 사랑까지 성취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군 검사 도베르만' 최종화에서는 노화영(오연수 분)이 죗값을 치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차우인은 노화영의 부관 양종숙(조혜원 분)으로부터 총상을 입은 지 3일 만에 깨어났다. 도배만 역시 목숨을 구했지만 노태남(김우석 분)은 온몸에 파편이 박힌 탓에 중태에 빠졌다. 앞서 도배만은 수류탄을 던져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노태남을 구하고자 그에게 몸을 던진 바 있다.


도배만은 병원 엘리베이터 앞에서 노화영을 마주쳤다. 양종숙의 행방을 묻는 도배만의 물음에 노화영은 "그걸 왜 나한테 묻나"라며 태연히 웃으며 답했다. 이에 도배만은 "그때도 이 표정이었습니까? 내 부모를 죽이고 돌아설 때"라고 말했다. 그러자 노화영은 정색하며 "말 조심해"라고 했다. 뻔뻔한 노화영의 모습에 도배만은 "당신은 스스로 만든 지옥에서 영원히 빠져나가지 못할 거야"라며 선전포고했다.


한편 차우인은 퇴원 후 찾은 아지트에서 노화영을 만났다. 노화영은 빨간 가발을 쓰고 범죄자들을 처단하던 차우인에게 비아냥대며 차우인의 부친 차호철(유태웅 분)까지 들먹였다. 이에 발끈한 차우인은 부하의 충성심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른 노화영의 비겁함을 조롱했다. 그러자 노화영은 "부하? 너 하나 해결못한 그 멍청이?! 걘 내 도구 중 하나일 뿐이야. 이젠 내가 직접 네 머리에 총알을 박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차우인과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갔다. 이에 차우인은 "내 아버지를 잘 알고 있다면 내가 어떻게 나올 지도 잘 알겠지. 이제 당신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노화영"이라며 노화영의 끝을 예고했다.


결국 노화영은 피의자 신분으로 재판장에 서게 됐다. 1차 공판이 있던 날, 차우인은 양종숙이 자수를 하러 자신의 사무실을 찾아왔단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차우인의 기대와 달리 양종숙은 차우인을 쏜 것이 온전히 자신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름 아닌 노화영이 미리 양종숙에게 "나에게 은혜갚을 마지막 기회"라며 거짓 자수를 종용한 것.


/사진='군검사도베르만' 방송화면

차우인은 2차 공판 당일까지 양종숙을 설득했다. 그럼에도 양종숙이 쉽게 마음을 돌리지 않자, 차우인은 일전 노화영이 자신의 아지트에 찾아와 했던 말을 녹음한 파일을 들려줬다. 당시 노화영은 양종숙을 명령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멍청이'라고 일컬으며 부하는 하나의 도구에 불과하다고 말한 바 있다. 결국 양종숙은 노화영을 멈추게 하기 위해 2차 공판의 증인으로 나서며 그간 노화영의 악행을 모두 증언했다.


이에 용문구(김영민 분)까지 증인으로 나서 6년 전 차호철 회장을 처리하도록 한 사주 혐의와 20년 전 군 수사관이었던 도배만의 부모를 살해한 것까지 모두 폭로했다. 결국 노화영은 사형을 선고받았다. 모든 재판이 마무리되자 차우인은 법복을 벗고 민간인의 신분으로 돌아갔다.


1년 후, 노태남은 차우인에게 IM기업의 모든 지분을 넘기고 유기견 봉사를 하며 안정된 삶으로 돌아갔다. 극 말미엔 1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 차우인이 도배만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차우인은 "복수도 끝났고 회사도 찾았는데, 이렇게 다시 만난 기념으로 거절할 수 없는 제안 하나 하죠"라며 미소지었다. 이에 도배만은 "그게 뭐든"이라며 차우인에게 입을 맞추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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