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늘부터' 임수향, 성훈 아기 낳기로 결정 "기회 주고 싶다" [★밤TView]

발행:
오진주 기자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화면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화면

'우리는 오늘부터'에서 임수향이 성훈의 아기를 낳기로 결심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에서는 오우리(임수향 분)가 의료 사고로 생긴 아이를 낙태하지 않고 도망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우리는 엄마 오은란(홍은희 분)과 연인 이강재(신동욱 분), 할머니 서귀녀(연운경 분)가 있는 앞에서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오은란이 말렸지만, 오우리는 "엄마가 나한테 기회를 줘서 나 이렇게 사랑받고 자란 아이가 됐잖아. 내가 이 아이한테 기회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우리는 이강재와 집 마당에 나와 대화를 나눴다. 이강재는 "꼭 낳아야겠냐"고 말렸다. 하지만 오우리는 "미안하다. 지금 내가 하는 결정이 얼마나 비현실적인지 나도 안다. 길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봐도 미쳤다고 하겠지"라고 전했다. 이강재가 긍정하자, 오우리는 "가족들도 이해 못 하는데 오빠한테 이해해달라고 하진 않을게. 이기적인 결정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강재는 "그렇다고 네가 결정한 일. 내가 안 된다고 할 순 없다. 난 그냥 너를 돕기만 하겠다"고 독려했다. 오우리는 "오빠"라며 감동한 눈으로 쳐다봤다.


/사진=SBS '우리는 오늘부터' 방송화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라파엘(성훈 분)의 아내 이마리(홍지윤 분)가 엿들었다. 이후 이마리는 신이 나, 엄마 변미자(남미정 분)에게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집에 가는 길.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자신과 내연 관계에 있던 남자를 발견했다. 이마리가 걱정을 토로하자, 변미자는 "그런 것들은 치우면 된다"고 살벌하게 말했다.


이후 오우리와 이강재는 엘리베이터에서 칼에 맞아 죽은 사람을 발견했다. 그 사람은 다름 아닌 이마리와 내연 관계에 있던 남자였다. 형사인 이강재는 남자에게 다가갔고, 임신한 오우리는 충격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그때 라파엘이 오우리를 부축했고, 오우리는 라파엘의 품에 안긴 채 끝맺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