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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블스' 이병헌, 김혜자와 지독한 인연 풀까..목포行[★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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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이병헌이 김혜자가 암 말기 선고를 받은 걸 알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이 강옥동(김혜자 분)과의 과거가 그려졌다.


정은희(이정은 분)는 이동석에게 "병원에서 손 못 쓴다고 하더라. 어머니도 죽기로 작정했는지 병원에서 권하는 수술도 안 해서 수술 시기도 놓쳤다. 아무래도 곧 가실 거 같다. 나중에 후회 말고"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석은 강옥동의 집을 가길 거부하며 "나중에 후회할게"라고 답했다.


마을 사람들은 "어머니 모시고 제사를 지내라"라고 부추겼다. 특히 정인권(박지환 분)은 "니가 인간이면, 사람이면 다른 일도 아니고 네 엄마가 암이라는데. 그것도 말기라는데 당장 찾아뵙고 용서 빌고 해야지. 전화도 안 받고 멋대로. 남인 우리들도 네 어머니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정은희는 "우리가 너를 진짜 이해하지 못해서 이러는 거 같냐. 너네 누나 죽었을 때 나도 진짜 화났다. 나도 이해 안됐다. 내가 이런데 너는 오죽할까.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너 불쌍해서 하루이틀인지 아냐. 동석아 너네 엄마 밥을 못 드신다. 피도 토하고. 너 화나지. 화내는 것도 엄마 건강하실 떄 해라. 엄마 소원 들어주고 목포가라. 그리고 돌아가시면 마음 편안하게 끝내라"라고 조언했다.


이동석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말이 다 이해한다는 얘기다. 내가 왜 여러 여자를 만나도 단 한번도 결혼 생각을 안 한지 아냐. 강옥동 여사랑 비슷할 거 같아서다. 손톱만큼이라도 닮으면 가는 정도 떨어진다. 엄마가 내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화를 냈다.


집으로 돌아온 이동석은 민선아(신민아 분)의 전화를 받아 진정한 속내를 털어놨다. 이동석은 "동네 형들은 가야한다고 하더라. 암 걸린 어머니 마지막으로 부탁하는데 안 하면 개자식이라고 하더라. 난 가기 싫어"라며 "나한테 엄마 밖에 없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이제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부르지마라. 작은 어머니라고 불러라' 라고 하더라. 난 못한다고 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냐. 그랬더니 날 가만히 보다가 내 뺨을 10대, 20대. 내 입가가 다 터질때까지 (때렸다) 난 착하게, 진짜 착하게 엄마를 엄마로 안 불렀다. 시키는대로 지금까지 작은 엄마라고 부른다"라고 토로했다.


민선아는 "오빠가 내 옆에 있으면 안아줬을텐데"라고 하자, 이동석은 "같이 서울가자고도 해봤다. 미안할 것도 없고 나랑 뜨자고 했다. 그런데 가만 보다가 나한테 가지말라고 울기는 커녕 딱 한 마디 했다. 도둑놈. 그런데 우리 엄마는 왜 나한테 당당하지.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로 데려가라고 하냐"라고 얘기했다.


또한 이동석은 "나한테 뭘 해줬길래 당당하게 목포를 가자고 하냐. 감히 그러냐. 한번도 엄마 노릇 한 적도 없으면서 왜 아들 노릇 하라고 하냐"라고 말하자, 민선아는 "난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쁜 거 같지 않아. 나 역시 지금도 아빠를 생각하면 따지고 묻고 싶다. 어떻게 딸이 보는 앞에서 바다에 뛰어드는지. 근데 나는 지금 따지고 싶어도 못 따져. 오빠는 그러지마. 엄마한테 물을 수 있을 때 묻고 따질 수 있을 때 따져. 나중에 더는 궁금한 거 하나 없게"라고 전했다.


이동석은 그의 말을 듣고, 결국 강옥동과 함께 제사를 지내러 목포로 향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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