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재' 황인엽 정체 알고 싸늘해진 서현진.."날 속였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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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왜 오수재인가' 방송화면
/사진='왜 오수재인가' 방송화면

'왜 오수재인가'에서 서현진이 자신을 속인 황인엽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공찬(황인엽 분)을 앞에 두고 전화통화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공찬은 자신이 김동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오수재에게 "속이려는 게 아니라"라고 해명했지만 오수재는 "속인 거야. 너는 날 속인 거야"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오수재는 공찬에게 "이름을 바꾸면 뭐해. 10년채 그 사건에 빠져 살고 있는데 이름까지 바꾸고 살았으면 그 사건에서 벗어나야지 네가 김동구라는 걸 알았다면 널 좋아한다 착각하는 일은 없었을 거야"라며 공찬에게 상처를 줬다. 공찬은 "착각?"이라며 되물었지만 오수재는 "그래 착각 잠깐 착각했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그러니 실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거지"라며 공찬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후 오수재가 전화를 끊으려고 하자 공찬은 "잠깐만요. 나는 괜찮은 사람으로 살고 싶었어요. 무죄가 밝혀졌는데도 손가락질 당하고 평생 과거를 매달고 다녀야 하는 그런 인생 말고, 그래서 이름을 바꿨어요. 맞아요. 내가 김동구였다는 걸 말했다면 여기까지 올 수도 없었겠죠"라며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했다. 오수재는"사실이야"라며 공찬의 말에 동의했다.


한편 오수재는 "내가 말했잖아요. 내가 분명히 미운 순간이 올 거라고, 그래도 딴 데 가지 말고"라고 말하는 공찬의 말을 끊으며 "아니. 딱 이만큼. 딱 이만큼 거리 지켜"라며 공찬을 밀어냈다.

/사진='왜 오수재인가' 방송화면

앞서 '왜 오수재인가'에서는 최태국(허준호 분)이 오수재에게 아들 최주완(지승현 분)과 결혼하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날 최태국은 오수재를 발견하고 "잠깐 타라 수재야"라며 오수재를 차에 태웠다. 최태국은 오수재와 뒷좌석에 나란히 앉아 이인수(조영진 분)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 한 방송을 함께 시청했다. 방송을 본 이인수는 오수재와 차에 있는 최태국에 전화를 걸어 "나도 모르는 내 공약이 발표되고 그 공약에 대한 여론조사가 발표되고 선을 넘었다는 생각 안 들어요? 내가 그래서 영평 지구에 힘을 실어줬는지 알아요?"라며 화를 냈다. 이에 최태국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염려 안 하셔도 됩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태국은 "지지율 더 오를 겁니다. 의원님 뒤에 내가 있으니까요"라고 말했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최태국에 화가 난 이인수는 분노하며 휴대폰을 내던졌다.


한편 오수재는 최태국의 전화를 엿듣고 최태국에게 "이의원 님 대통령 만든 일은 회장님을 위한 일이었군요?"라고 물었지만 최태국은"나를 위한 일이지"라고 답했다. 오수재는 "대단한 꿈 이루시겠네요"라며 비꼬았다. 최태국은 오수재에게 "주완이하고 결혼해. 나를 위해서 움직이는 게 너를 위한 일 일거다. 내 사람이 되면 너를 위해 해줄게 많아. 기대해도 돼"라며 오수재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오수재는 최태국을 노려보며 차에 내렸다.


이후 오수재는 최태국이 타고 있는 차로 돌아와 창문을 두드렸다. 오수재는 창문을 내린 최태국에게 "확실하게 말씀드릴게요. 유감스럽게도 전 최주완 대표를 사람으로 보지 않아요. 그리고 저 역시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위해 움직인 적 없어요. 그러니 제가 누군가의 사람일 될 리 없어요. 상대가 누구든"라고 말해 최태국을 분노하게 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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