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엠파이어' 오현경, 신구에 혼인신고 재촉 "나 갖고 노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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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인턴기자
/사진='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사진='디 엠파이어' 방송화면 캡처

'디 엠파이어' 오현경이 신구에게 혼인신고를 재촉했다.


2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극본 오가규, 연출 유현기) 9회에서는 이애헌(오현경 분)이 남편 함민헌(신구 분)과 함께 성경책을 읽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애헌은 읽던 성경책을 덮으며 "참 좋은 말씀이다.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행하라는 말씀도요. 마키아밸리는 은혜를 인색하게 베풀고 복수는 잔인하게 하라고 말했지만요"라고 운을 띄웠다. 그리고 "그런데 늘 걸리는게 있어요. 하나님은 혼인 안에서 동침을 허락하셨는데 저희는 아직도"라고 함민헌에게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함민헌은 "우리가 부부지 뭐야. 남들 다 그렇게 알고 있는데"라고 했지만 이애헌은 목소리를 높이며 "혼인 신고를 안했잖아요. 그렇다고 사람들 모아놓고 결혼식을 한 것도 아니고. 저는 늘 죄를 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함민헌이 "지금은 집안이 어수선 하니 때를 기다리면.."이라고 했지만 이애헌은 함민헌의 말을 끊으며 "때가 언젠데요? 벌써 5년이 넘었어요. 당신, 사실은 혼인신고 하기 싫으신거죠?"라 물었다.


이에 함민헌이 "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당신한테 그럴리가 없잖아. 갖고 놀다니"라며 강하게 부정했지만 "사실은 그냥 저 갖고 노는거죠? 당신만 나이 든게 아니야. 내 나이도 이제 50인데 어떻게 살라는 거예요"라며 눈물을 보였다. 함민헌은 결국 이애헌에게 "알았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품에 안고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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