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중전 폐위 압박에 택현 →문상민에 '세자' 제안[★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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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사진=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 화면 캡쳐

'슈룹' 김혜수가 문상민에게 세자 자리를 제안했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중전 임화령(김혜수)이 임금 이호(최원영)를 설득해 왕자들이 세자 자리를 걸고 경합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전은 원손(서우진 분)허벅지에 생긴 이유 모를 침 자국과, 식사에 독이 들어 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이후 중전은 보모상궁을찾아내어 "누가 시켰더냐. 곱게 죽고 싶거든 누가 시켰는지 먼저 말하라. 배후를 댄다면 네 가족들은 내가 살리겠다"고 물었다. 하지만 상궁은 "그들이 가족을 볼모로 잡아 어쩔 수 없었다. 죽여달라. 발설하면 제 가족들이 죽는다.그들은 중전마마보다 더 무서운 존재"라고 말한 뒤 혀를 깨물어 자결했다.


이후 중궁전에서 불까지 나자 세자빈(한동희 분)은 "빈궁은 이 궁에서 지아비를 잃었습니다. 자식마저 잃을 순 없습니다. 제발 출궁하게 해주십쇼"라고 간청했다.이어 세자빈은 결국 자신의 목을 겨누며 "허락해주시지 않으면 이 자리에서 죽어버리겠다"고 중전을 협박했다. 중전은 "나라면 그 용기로 원손을 지키겠다"며 세자빈을 뒤로하고 돌아갔다.


이후 대비는 이호(최원영 분)에게 "중전을 폐위시켜라. 중전이 세자를 죽였으니 책임을 물어라"라고 말하며 중전의 존폐를 논했다. 이에 이호는 "세상 어느 어미가 자식을 죽입니까?"라며 기가 막혀 했다.하지만 대비는 "중전을 폐위시켜야 한다"라고 강경히 말했다. 그러자 이호는 "한 번 해봤으니 쉬운 거냐. 세자의 죽음으로 태의세자의 죽음을 떠올려 이 더럽혀진 용상을 알고 나를 끌어내리진 않을까.두렵습니다"라고 고백했다. 대비는 "지금 더럽다고 했습니까. 주상을 그 용상에 앉히기위해 내가 어떻게 했는데"라고 답했고, 이에 이호는 "절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였습니까" 소리쳤다.


이에 대비는 "너도 원했잖아. 시작은 내가 아니라 주상이었습니다.주상이 원하지 않았다면 저도 시작은 안 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이호가 "그래서 이 용상의 주인이 어마마마라는 말씀이십니까? 아니요. 이 임금은 접니다"라고 말하자, 대비는 "그 임금을 만든 건 이 애미입니다.택현을 받아들이세요. 그렇지 않으면 제가 직접 중전을 끌여내릴 것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 화면 캡쳐

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진위를 가리기 위한 국문이 시작됐다. 황원형(김의성 분)은 세자의 죽음이 임화령이 가져온 외부약재 때문이라고 몰아갔다. 압박을 받던 권의관(김재범 분)도 세자의 사인이 중전이 가져온 외부약재 때문이라고 거짓 진술했다. 하지만 임화령은 외부약재를 세자빈에게 전달받았다고 했고 세자빈은 의금부로 끌려갔다.


그리고 임화령은 대비와 황원형에게 "세자빈과 원손을 폐서인하는 것으로 끝내자. 이어 "결국 택현을 강요하시려고 꾸민 일 아니냐"고 따진졌다. 대비는 임화령의 뺨까지 치며 분노하지만 임화령은 "택현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다.택현을 받아들여 대군들이 서자가 되지 못하면 중전 자리도 물러나겠다"라고 협상했다. 이는 임화령의 묘책으로 세자빈과 원손을 지키기위한 방법이었다.결국 세자빈과 원손은 폐서인이되어 유배지로 향했고 황원형이 그들을 죽이려 했으나 이미 중전은 세자빈과 원손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임화령을 찾아와 세자빈과 세손을 보내는 것에 대해 따졌으나 임화령은 "내가 자리를 지켜야 너도 지키고 아이들을 지킬 수 있으니까, 아니 이게 그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화령은 "(원손을)궁으로 다시 돌아오게 할 것이다, 너도 나와 함께 하겠느냐"라고 물었고, 무슨 말인지 되묻는 아들에게 "형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겠느냐, 네가 세자가 돼야한다는 말"이라고 말했다.


이에 성남대군은 "네, 어마마마 해보겠습니다 되돌릴 수만 있다면 제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세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호는 택현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고, 자신이 직접 택현 방법을 결정하겠다며 경합의 방식으로 세자가 될 최종 1인을 뽑겠다고 공고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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