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희 "'일당백집사' 통해 많은 것 배워..한 뼘 성장"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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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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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동희가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 아이윌미디어) 최종회를 하루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동희는 21일 소속사 눈컴퍼니를 통해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한 뼘 성장했다"며 "선배님들께서 많이 챙겨 주시고 도와주셨기에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청하를 지켜보며 함께 울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동희는 극 중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김태희(이준영 분)의 옛 연인 탁청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옛 연인을 향한 미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탁청하 캐릭터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동희의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진가를 발휘했다. 엄마 미란(지수원 분)에게 분노의 심정을 터뜨리는 탁청하의 감정을 세밀하고 치밀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더했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엄마와 위태로운 신경전을 벌이며 날카로운 비수를 거침없이 쏟아냈지만, 그 모진 말들은 엄마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되어버렸다. 후회 어린 눈물을 쏟는 탁청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애달프게 했다. '일당백집사'는 오는 22일 종영 예정이다.


한편 한동희는 올해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김수연 역, tvN 드라마 '슈룹'에서 민휘빈 역을 연기한데 이어 '일당백집사'에서 탁청하 역으로 분하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동희는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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