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 전생.."임수향,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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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주 인턴기자
/사진=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방송 화면 캡쳐

'꼭두의 계절' 김정현의 전생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꼭두(김정현 분)과 한계절(임수향 분)의 전생이 전파를 탔다.


꼭두는 인간이었을 적 자신의 생을 오로지 한계절의 전생의 이름은 설희를 위해 살았고, 결국 한계절을 위해 먼저 죽고말았다.


꼭두는 저승의 길, 즉 저승과 이승 사이인 구천에 하염없이 떠돌며 한계절을 기다렸다. 꼭두는 "비는 오는 법도 없이, 바람이나 조금 부는 형벌의 땅, 언젠가 네가 오게 될 이곳 저승에서 너를 기다리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물주는 꼭두에게 "너는 무엇을 기다리며 이 길에 남아 있느냐?"라고 물으며 꼭두에게 환생을 제안했다. 그러나 꼭두는 "싫습니다. 설희가 제 운명입니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조물주는 "네 귓가에는 망자와 영혼의 목소리가 맴돌 것이다. 그렇게 너는 망자를 이끌고 이승에서 살인을 되풀이할 것이다"라며 꼭두에게 천벌을 내렸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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