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혐의' 유아인, 신체 압수수색→자택 압수수색..본격 소환 조사 [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3일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2.03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3일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2.03지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프로포폴을 비롯해 코카인 등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의 자택을 경찰이 압수수색 하고 증거물 찾기에 나섰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유아인의 한남동 자택 등 주거지 2곳에 대해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유아인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이에 지금까지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에서 검출 된 것으로 알려진 마약류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종 4종류다.


식약처는 유아인이 지난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2월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경찰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정 결과,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에 따르면 유아인은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유아인이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코카인은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키는 마약으로 손 꼽히고 있어 상황이 더 심각해졌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병원 등을 압수수색해 진료 기록 등을 조사했고 곧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유아인의 신체를 압수수색한데 이어 자택까지 압수수색하며 마약 투약 혐의 피의자 조사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내주 14일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유아인의 자택 압수수색과 경찰 소환 일정에 대해 소속사는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이 유아인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발견했을지, 소환 조사를 앞둔 유아인이 경찰 포토라인에 서서 어떤 말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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