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오창석X한지완, 장서희 살인 누명 씌우려 입 맞췄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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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마녀의 게임' 오창석과 한지완이 장서희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려 미리 입을 맞추고 거짓 진술을 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에서는 강지호(오창석 분)과 주세영(한지완 분)이 설유경(장서희 분)에게 마현덕 회장(반효정 분) 살인 누명을 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지호와 주세영은 마 회장 사망 사건 때문에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다. 이에 주세영은 강지호에게 "마 회장 독 먹인 건 너잖아. 내가 참고인 조사 가서 확 불어버리면 어쩌려고?"라고 말했고, 강지호는 "네가 독까지 줘놓고 기억 안 나? 그거 한두 방울만 주면 편해지실 거라며. 난 사랑하는 마세영 소원을 들어준 것뿐이야"라며 서로를 탓했다.


이어 강지호는 "세영아, 너랑 내가 둘 다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긴 한데. 들어나 볼래?"이라며 조사를 받기 전 미리 입을 맞춰 놓고 설유경을 범인으로 몰자고 제안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이어 주세영은 검사를 만나 "설유경 부회장이 새어머니를 독살했을 거에요"라고 진술했다. 이에 검사는 "한때는 마세영씨 어머니이기도 했는데 왜 그런 확신을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주세영은 "설유경 부회장은 항상 저에게 마현덕 회장을 쳐내라고 말했거든요. 계속 저를 충동질했어요. 마현덕 회장을 죽여라. 그날 요양원에서 설유경 부회장을 봤어요. 지금도 너무나 생생해요. 설유경 부회장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핏자국을 처리하는 모습이요"라고 말했다.


강지호도 범인을 묻는 검사의 질문에 "거의 확신하는 사람이 있긴 하죠. 바로 설유경. 설유경은 처음부터 날 칼잡이로 쓰고 싶어 했어요. 저와 세영이의 욕망을 자극해서 자신의 30년 원한을 풀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그 뜻을 이루지 못하자 본인이 직접 독살을 시도한 겁니다"라고 답했다. 사실이 아니라면 무고 죄가 될 수도 있다는 검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강지호는 "내가 봤어요. 병실에서 설유경이 나인 척하면서 할머니에게 독약을 먹이는 걸 내가 봤어요"라며 거짓 진술을 이어갔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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